Monday, March 7, 2011

세린이 첫 이빨 빼기

자신이 보기에도 웃긴 가 봐요. 근데 자신이 큰 언니가 된 듯한 느낌을 받는 듯, 스스로 뿌듯해 하네요.

아무 느낌 없이 덜렁거리는 거 없어져 편하다고는 하네요.




이빨 요정한테 보내야 한다고 예쁘게 싸 달라던 울 세린이의 첫번째 뽑힌 이빨.

아, 울 딸 너무 장해요. 울지도 않고...얼마나 겁이 났었을까?

사실은 옆에서 보는 엄마와 이빨에 실 걸고 잡아 댕긴 아빠가 더 겁이 났었다는 걸 울 아가는 알까?

근데...너무 속상하게 이빨을 뽑고 뿌리가 뽑히지 않은 것 같아 오늘 세린이는 치과 약속을 긴급히 한시에 잡아 놓은 상태랍니다.


업뎅: 치과 가니, 의사왈 앞으로 자신의 환자들을 남편에게 보내겠다 하더래요. 이빨 아주 잘 뽑았다고...뿌리는 이미 녹아 없어져서 그렇게 보인거라고....이래서 울 따님의 첫번째 이빨뽑기 '아빠의 소동'은 이리 일단락 내렸습니다. 애 이빨이 얇아보인데는 둥, 제가 칼슘 섭취를 제대로 안 시켰대는 둥, 애 이빨 뿌리를 잇몸을 째셔 빼야 한다는 둥....하나 밖에 없는 우리 공주 이빨 어찌 될까 조바심에 이 애 아버지 안절부절 하시더니, 병원에서 의사를 보고 나서야 안심하시고...병원에서 의사가 세린이 본 진료시간은 1분 정도래나 뭐래나~ㅋㅋㅋ 딸 사랑 바보 아빠를 어쩌겠어요?

부모는 다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. 그저 아가들이라면 손 벌벌 떨고....이렇게 지들 사랑하는 걸 크면 알까요?





앉아서도 해보고...처음이라 기술이 없어 잘 안 되네요.

누어서도 해보고...남편 손도 부들부들...

2011년 3월6일 일요일 저녁, 드디어 결전의 시간이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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