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신의 이름도 아주 예쁘게 썼죠?
요즘은 혼자서 책도 읽기 시작했답니다. 빠르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모습은 여간
장하기가 이루말 할 수가 없답니다. 처음엔 '옛.날.에.' 라고 하나하나 음절로 읽더니, 요즘은 '옛날에'라고 단어를 리듬에 맞춰서 한번에 읽습니다.
또 무슨 글자가 나오면 다른 단어와 연관을 지어 말하기도 하지요. 예를 들면 청개구리를 읽다가, " 엄마, '청개구리'의 '청'은 '청바지'의 '청'이랑 똑같지?"
덧셈도 시작했는데, 3 +2 가 뭐냐 물으면 왼손에서 손가락 3개를 피고, 오른손에서 2개를 펴서 하나 하나 센 후 5라고 답합니다. 만일 6+1이 뭐냐하면 왼손이 5을 넘어가서 안한다고 짜증을 낸답니다. 우후훗...
어쨌든 장하지요?
어쨌든 장하지요?
아가들이 커가는 모습에 엄마는 신이 난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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